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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케타민 과다복용 의혹… 정신건강 문제와 정치 활동까지 복합 논란
2025년 5월 30일,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충격적인 보도를 내놓았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가 중 한 명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각종 약물을 과도하게 복용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것입니다.
이번 보도는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정치, 우주산업, 대중 여론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어떤 약물이 언급됐나?
- 케타민(Ketamine) – 마취제, 우울증 치료에 제한적 사용
- 엑스터시(MDMA) – 향정신성 약물
- 애더럴(Adderall) – ADHD 치료용 각성제
- 환각버섯, 코카인 등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약 20정의 알약을 소지하고 다녔고, 복용 빈도도 “일상적 수준을 초과”했다고 합니다.
💡 케타민 과다복용, 실제로 위험한가?
케타민은 일반적으로 동물 마취에 사용되며, 최근에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 환자에게 저용량 처방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NYT에 따르면, 머스크는 방광 기능에 영향을 줄 정도로 케타민을 과다복용했다고 합니다. 이는 의학적으로도 장기 손상 가능성이 매우 높은 위험한 행위입니다.
🤯 머스크의 해명은?
머스크는 과거 SNS를 통해 자신의 정신 건강 문제를 간접적으로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극도의 행복, 끔찍한 절망, 끊임없는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밝힌 적이 있으며,
2024년 3월 인터뷰에서는 케타민을 2주에 한 번씩, 소량만 복용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NYT 보도에 따르면, 실제 복용량과 빈도는 이와 상당히 차이가 있으며, 다른 약물과 섞어 사용한 경우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 정치 활동과의 연관성
머스크는 2024년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함께 선거 유세에 나섰고,
2025년 1월에는 트럼프 취임식에서 '나치 경례'로 보이는 제스처를 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2월에는 **공화당 행사에서 ‘전기톱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말을 더듬고 웃는 이상 행동으로 온라인상에서 약물 복용 의혹이 다시 제기됐습니다.
🚀 스페이스X와 NASA 계약은 괜찮은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 X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여러 계약을 맺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약물 사용 금지 정책을 엄격히 따라야 합니다.
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약물 검사 전에 미리 일정을 안내받았다는 정황도 있어, 형식적인 검사에 그쳤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정리하며
이번 NYT 보도는 일론 머스크라는 한 개인의 도덕성과 정신 건강 문제를 넘어,
그가 운영하는 기업의 신뢰성, 그리고 공공의 안전과 국가 프로젝트에 대한 책임감에까지 의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향후 이 사안이 머스크와 테슬라, 스페이스 X의 주가나 미국 정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