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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집안 습기와 곰팡이로부터 내 공간을 지키는 꿀팁!
2025년 장마, 올해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상자료개방포털을 통해 확인해 보면 올해 장마는 평년보다 1.5배 이상 많은 비가 예상되며 , 조금 이르게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되고 있습니다.
장마피해를 입지 않도록 여러 가지 대비를 해야겠지만 장마철이 다가오면 자연스럽게 집안 실내 습도가 올라가고, 그로 인해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환경이 조성됩니다.
불쾌지수도 함께 올라가며 생활의 질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에 이 시기의 습기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집안의 습기를 줄이고 곰팡이를 예방하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환기 철저히 하기! 공기의 흐름을 만들어주세요
장마철이라고 무조건 창문을 닫아두기보다는, 비가 오지 않는 틈을 이용해 실내 환기를 꼭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하루 최소 2~3번은 10분 이상 창문을 열어 자연 환기를 시켜주세요.
- 창문을 한쪽만 여는 것보다 두 곳 이상의 창문을 동시에 열어 맞바람을 유도하면 훨씬 효과적입니다
- 비 오는 날이 라도 잠시 환기해 주면 내부 습기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 단 비가 직접 들이치지 않는 시간대를 활용하세요.
전문가 팁: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함께 사용하면 공기 순환이 촉진되어 습기 제거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2. 제습기는 필수템! 공간별로 맞춤 활용하기
습기가 심한 공간에는 전자식 제습기의 활용이 특히 유용합니다. 거실이나 침실처럼 넓은 공간에는 대용량 제습기를, 드레스룸이나 신발장 같은 좁은 공간에는 소형 제습기나 제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제습기가 없다면 에어컨'제습'모드로 작동하면 전기 요금도 아끼고 실내 습도고 잡을 수 있어요
- 거실/침실: 대용량 제습기로 습도 50~60% 유지
- 드레스룸/신발장: 제습제 또는 미니 제습기 배치
- 욕실: 샤워 후 창문 개방 및 제습기 병행 사용
전문가 팁: 제습기 물통은 하루에 한 번 비워주고, 필터는 주기적으로 청소해 세균 번식을 방지하세요.
3. 천연 제습 아이템도 활용해 보세요
화학 제품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는 천연 제습 아이템이 훌륭한 대안이 됩니다. 숯, 베이킹소다, 신문지, 커피 찌꺼기 등은 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도 실내 습기를 줄여주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 숯: 공기 정화와 습기 제거에 효과적
- 베이킹소다: 신발장, 옷장 등에 용기에 담아 놓기
- 신문지: 신발 안, 서랍 바닥 등에 깔아 두기
- 커피찌꺼기: 탈취와 제습 효과 동시에
전문가 팁: 천연 제습 아이템은 1~2주 간격으로 교체하거나 햇볕에 말려 재사용하세요.
4. 곰팡이, 생기기 전에 미리 차단하세요
곰팡이는 한 번 생기면 제거가 매우 어렵고, 호흡기 질환이나 알레르기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욕실, 주방, 창틀 등 습기가 자주 닿는 곳은 더욱 철저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 욕실: 샤워 후 문을 열어 환기하고 물 닦기 , 주 1회 락스 희석액 (1:10 비율)나 에탄올로 벽면/틈새 청소
- 창틀/벽면: 습기 맺히기 쉬운 곳, 마른 수건으로 닦고 틈새엔 제습제 넣기.
- 결로 발생 구역: 단열 필름 부착 또는 제습 패드 사용
- 옷. 이불: 섬유전용 항균 스프레이슬 뿌려주면 냄새도 줄고 곰팡이균 억제 효과도 있음
전문가 팁: 곰팡이는 습도 70% 이상, 온도 20~30도에서 번식하므로 습도계를 활용해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세요.
5. 옷장과 신발장도 꼼꼼하게 관리하세요
닫힌 공간인 옷장과 신발장은 공기 흐름이 막혀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운 대표적인 장소입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옷이 눅눅해지고 냄새가 배기 쉬우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옷장: 옷 사이 간격을 두고 , 자주 열어 공기 순환, 제습제나 신문지 활용/
- 신발장: 신발은 건조 후 보관, 신문지나 실리카겔 활용
전문가 팁: 옷장 문은 하루에 10분 정도 열어 통풍을 시켜주고, 계절 옷은 반드시 드라이 후 보관하세요.
6. 참구류와 커튼도 관리 필요
- 이불이나 커튼은 장마 전후로 한 번씩 세탁하고, 습한 날에는 자주 털어 말려 주세요
- 건조기가 없다면 드라이룸이나 선풍기, 제습기 활용도 추천합니다.
전문가 팁: 이불은 건조기를 활용하면 보송보송하게 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장마철 습기와 곰팡이는 단순히 기분을 불쾌하게 만드는 수준을 넘어서 건강과 주거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소한 실천과 꾸준한 관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팁들을 활용하신다면 장마철에도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제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미리 준비하여 곰팡이 걱정 없는 상쾌한 여름을 보내보세요!